[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2일부터 8일까지 천안시청 본관 앞에서 국화전시회를 연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제일고가 주관해 준비했다.
전시회는 2일부터 시작됐지만 국화전시회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 등 행사는 3일 오전에 진행됐다.
천안제일고 원예조경과 담당교사와 학생들이 지난봄부터 정성들여 준비한 국화작품과 조형물 1050여점을 선보였고 이날 개막식 통해 조경이 아닌 야외 전시회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국화전시회는 매년 천안시청 로비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청사 민원동, 의회동 앞 야외 공간을 전시장으로 조성했다.
또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천안시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과 편리도 반영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와 천안제일고가 함께 마련한 국화전시회가 천안시민도 동참해 성대하게 치러지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 멋지게 꾸며진 국화작품과 조형물들로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