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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블랙’ 최원홍, 오초희 사건 진범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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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블랙’ 최원홍, 오초희 사건 진범으로 밝혀져

오종준 기자 oh2843@naver.com 입력 2017/11/12 17:50 수정 2017.11.12 18:58
▲ OCN '블랙' 진범 최원홍 / 사진 = 식스오션스 제공

[뉴스프리존=오종준 기자] 최근 호평 속에 2회 연장을 확정 지은 OCN 주말드라마 ‘블랙’의 티파니(오초희 분) 성폭행 미수 사건의 진범은 오만수(김동준 분)가 아닌 오상민(최원홍 분)이었다.

11일 방송된 OCN 드라마 ‘블랙’에서는 티파니(오초희 분) 성폭행 미수 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모든 증언들이 오만수(김동준 분)을 향해 있었지만 사건의 핵심 인물인 티파니의 증언들은 달랐다. 범인이 자신의 반지에 긁혀 오른쪽 목에 상처가 생겼고 범인에게서 구릿한 쑥 냄새가 났다는 것. 이에 강하람(고아라 분)은 사건이 일어났던 할로윈 파티에서 대마초를 피우던 상민(최원홍 분)을 기억하고 그를 찾아갔다.

상민을 보자마자 하람은 목부터 확인했고 상민의 오른쪽 목에는 상처가 있었다. 상민은 자신이 진범임을 알게 된 하람을 때려 기절시키고 차를 훔쳐 트렁크에 실은 채 도망갔다. 이 사실을 안 블랙(송승헌 분)이 상민을 끝까지 추격하고 몸싸움까지 벌인 끝에 상민은 경찰에 잡혔다.

이날 상민을 연기한 최원홍은 고아라, 송승헌 등 성인 배우들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자동차 추격, 몸싸움 등 아역 배우가 소화하기 힘든 장면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명품 아역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최원홍은 ‘이산’, ‘에덴의 동쪽’, ‘왕가네 식구들’, ‘터널’ 등 30여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배우로 이번 블랙을 통해서 다시 한번 최원홍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상민이 진짜 얄밉네”, “상민이 진범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코믹한데 몰입도 100%”, “최원홍 터널에서도 존재감 있더니 이번에도 장난 아니네. OCN의 아들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OCN 주말드라마 ‘블랙’은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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