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남지읍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11월 첫째 주(매주 금요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남지읍보건지소 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전문상담사의 맞춤형 개별상담·금연등록을 시작으로 ▲혈압·일상화탄소·폐활량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니코틴 보조요법 ▲금단증상 대처요법 ▲금연보조제 등 무료 제공 등 금연을 결심한 주민들에게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6개월 성공자에게 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남지읍 거주하는 박모씨는 “금연의 필요성은 절실하나 지역 여건상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웠는데 주 1회 남지읍보건지소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니 기쁜 소식이다”며, “2년 전에 금연을 시도했으나, 창녕까지 거리가 멀어 금연에 재도전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꼭 금연에 성공해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정우 군수는 “지역여건상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를 위한 금연기회 제공은 꼭 필요하며, 금연 지원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토록 하여 지역주민의 금연시도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