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3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에는 군청 전 담당관과소 및 읍면 직원을 비롯해 NH농협 함양군지부, 함양군 체육회, 스포츠클럽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읍과 병곡면, 지곡면, 휴천면, 수동면, 백전면 등 모두 10농가 13ha의 감, 목화수확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인구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번기 일손돕기 집중지원을 통해 적기영농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긴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와 기초생활보호대상·차상위계층·장애인 농가, 고령농(70세이상), 부녀자·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 재배 면적이 많은 농가 등 10농가를 선정해 이번에 집중적인 지원을 하게 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도 이날 일손돕기에 동참해 직원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감 수확을 도우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수렴했으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