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5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3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7명 중 완치자는 16명이며 1명은 입원 중입니다. 자가격리자는 64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2,82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2,74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82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00명이 응하여 1,6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505명이 검사를 받아 2,4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6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지난 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에 따라 오는 7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과태료 부과 범위가 확대 적용됩니다.
현재 1단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적용 대상은 중점관리·일반관리시설, 집회·시위장, 실내스포츠 경기장, 대중교통,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고위험사업장, 지자체에 신고․협의된 500인 이상 모임․행사 등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위반할 경우 11월 13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만 24개월 미만의 유아 및 뇌병변·발달장애인 등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벗기 어려운 사람, 호흡기 질환 등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사람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서 예외 적용됩니다.
또한 세면, 음식섭취, 의료행위, 공연 등 얼굴이 보여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예외 적용됩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가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몇 개월 뒤 재감염 되는 사례가 몇 차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완치 환자도 항체 생성 후 생존기간이 짧아 재감염에 안심할 수 없고 코로나19 백신으로 면역력을 획득했더라도 효과가 얼마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백신 등 항체 형성도 중요하지만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스크 착용은 침방울 속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코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최고의 백신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착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며 우리 시에서 자체 제작, 보급한 마스크 착용 홍보 노래 ‘에나 행복의 마스크’도 들으며 마스크 착용과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