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교육 일환으로 ‘청렴의 신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의 청렴연극 공연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천만 관객 영화인 ‘신과 함께’를 재구성한 ‘청렴의 신과 함께’는 초심을 잃은 공직자가 변고로 부패지옥·청탁지옥·관행지옥을 오가면서 부정청탁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 외면했던 날들을 반성하며 이승으로 돌아와 청렴한 공직자의 삶을 살게 된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청렴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실제 관람에 동참했으며 사내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로 전 직원이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딱딱하고 무거운 청렴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청렴교육을 펼치겠다”며 “공무원 개개인의 마음속에 청렴을 깊이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