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7월부터 시작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읍·면 찾아가는 음악회” 행사를 오는 1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적인 조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혜택에서 소외된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민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면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2개 면 지역을 제외한 14개 읍·면 지역에서 개최되며, 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조정으로 인해 행사를 일시중지 하였다가 지난 10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어 10월 19일부터 행사를 재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음악회가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며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