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박상돈 천안시장과 신규 공무원 70여명은 4일 오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 소통하는 행사를 갖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신규 공무원들 소속감과 만족도, 책임감 등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소통행사는 먼저 독립기념관 추모의 자리에서 애국지사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헌화하는 자리로 시작한다.
이후 박상돈 시장과 신규 직원들은 단풍명소인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로 이동해 함께 걸으며 울긋불긋한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약 1시간 가량 단풍 산책을 마치고 이어진 일정은 이심전심 톡(talk)투유 행사로 잔디밭에 마련된 자리에 조별로 둘러 앉아 준비된 간식을 함께 먹으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신규직원들은 시장과 격 없는 질문과 답변 통해 시정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신규 공무원으로서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아직은 조직생활 환경에 적응하는 게 어렵겠지만 소통 통해 조직생활에 잘 적응하기 바란다”며 “일과 생활 경계를 없애고 일의 행복이 나의 삶이 되는 방향이 될 수 있도록 워라블(work and life blending)을 추구할 수 있는 공직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