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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73번 자녀 소속 학교 전원 긴급 귀가조치···자녀와 접촉 학생들 무방비 상태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11/04 16:39 수정 2020.11.04 16:56
학생들 자가격리는?···아산시 “교육청 소관” vs 학교 “보건당국 지침”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김형태 기자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김형태 기자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에서 3일자로 확진 판정이 내려진 아산 73번 자녀 고등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긴급 귀가조치 됐다. 

아산 73번에 확진 판정 통보는 3일 오후 9시 전에 완료됐고 73번과 자녀도 바로 분리됐지만 아산시교육지원청에서 예방 차원으로 긴급 시행했다.

뉴스프리존에서 아산시 취재 결과 자녀 A는 4일 검사 후 자가격리 중으로 감염 유, 무는 같은 날 오후 5시쯤 통보될 예정이다. 

문제는 자녀 A와 접촉한 학생들이다. 시는 방침에 따라 이들을 특정해 예방적 검사를 할 수가 없고 학생들을 자가격리하는 것도 교육청에서 판단해서 시행하는 부분이어서 시에서 진행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아산시교육지원청에 확인 위해 과장, 팀장 등 여러 명과 전화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해당 고등학교 관계자는 “4일 오전 긴급 귀가조치한 게 맞다”며 “아산 73번 자녀와 접촉한 학생들은 자가격리 또는 예방적 검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동하지 말고 집에 머무를 것과 집에서도 마스크 착용할 것 등 주의를 줬다”면서 "어쨌든 학생들 자가격리 지침은 보건당국으로부터 받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 코로나19 감염경로가 확인 안 된 인원은 60번, 66번, 68번 등 세 명이고 최근감염 된 인원들은 아직까지 경로 확인이 안 되는 이들 세 명과 접촉한 이들이 대부분이고 아산 67번만 해외입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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