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4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6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4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7명 중 완치자는 17명입니다. 자가격리자는 62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2,919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2,82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93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02명이 응하여 1,7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530명이 검사를 받아 2,505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5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정신적인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코로나 우울’입니다.
증상은 불안과 우울, 건강염려증으로 나타납니다. 작은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증상만 있어도 ‘혹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거나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 신체적 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감염 위기 상황에 불안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며, 불안 때문에 더 주의하면서 위험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불안은 몸과 마음을 소진시켜 면역력에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집안에서의 운동, 야외에서의 가벼운 산책 등 활동량을 늘리고, 가족과 친구, 동료와 화상전화, 온라인 등으로 소통을 지속하며 무엇보다 생활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감염병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긴장과 불안은 타당한 반응이지만 과도한 두려움이나 공포감에 압도되고 있다면 정신건강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우울로 인한 심리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우리 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팀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식당·카페, 사우나 등은 음식섭취나 목욕을 위해 불가피하게 마스크를 벗어야하므로 코로나19 전파 및 확산의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식당·카페, 사우나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장소 방문 시 코로나19 감염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십시오.
먼저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있는 시설 방문은 되도록 자제하여 주시되 부득이 방문을 할 경우에도 가급적 짧은 시간 동안에만 머물러 주십시오.
시설 내 사람 간의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식당·카페에서는 음식 섭취 전후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사우나에서도 목욕 시간 이외에는 탈의실에서도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설 관리자께서는 주기적인 시설 환기 및 소독과 함께 이용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하여 이용자 및 관리자 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