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지난 4일 제천산업고등학교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친구들아~ 오늘 아침밥은 먹었니” 아침밥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바쁜 등교 준비로 아침밥을 거르는 청소년들이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이 캠페인은 일곱 번째를 맞이했으며,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기존의 주먹밥 대신 빵과 우유, 견과류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참석하여 1365서포터즈 봉사단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도시락을 등교하는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나누어 주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찬바람에 체감기온이 뚝 떨어진 날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씩씩하게 인사를 하며 밝은 모습으로 도시락을 받아갔으며, 유통기한 지난 폐의약품 회수에도 적극 동참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날씨가 추워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진행되어 다행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항상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기쁘게 받아준 것에 정말 큰 행복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관내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아침밥 나눔 캠페인은 산업고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으며, 총 2,030명의 학생에게 주먹밥, 과일 또는 빵, 우유, 견과류로 도시락을 구성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