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진주서부시니어클럽(관장 강미옥)은 5일 오전 11시께 진주시능력개발원(무지개동산) 1층 로비에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실버카페 “Re_봄”의 개소와 함께 오픈기념 무료시음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시음회 행사는 진주시능력개발원 “너우니 갤러리” 개관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개관기념 초대전 참석자와 경남지역 시니어클럽, 지역 내 유관기관 등 초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버카페 홍보 및 무료시음회를 진행 했다.
실버카페 “Re_봄”은 능력개발원 이용객의 편의증진 및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주시에서 카페운영을 허가 하였고 카페설치에 필요한 인테리어, 기계, 비품 등의 구입 비용은 경상남도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00만원과 사업비 등으로 설치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더웨이닝과 제휴하여 질 좋은 커피와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하게 되며,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만든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진주시능력개발원 내 시민 휴게공간이 없어 불편한 점이 있었다”며, “1층 로비공간을 활용한 미술 전시관과 휴게공간인 실버카페 운영으로 능력개발원 수강생과 시설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영유아 놀이공간인 무지개동산과 더불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서부시니어클럽은 진주시가 작년 11월에 노인일자리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신설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올해 9개 사업단에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