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5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장석봉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장, 추영배 LP가스판매협회 보령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가스안전 시설 개선을 위한 가스안전장치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가스사고 취약시설인 경로당에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노후가스설비를 교체해 어르신들의 부주의로 인한 가스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는 지역 내 경로당 393개소 중 금속배관이 설치된 경로당에 타이머콕을 우선 설치하고 LP가스판매협회보령지회는 호스시설이 설치된 경로당에 노후 압력 조정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020만 원 상당의 타이머콕 200개와 200만 원 상당의 노후압력조정기 교체비용을, LP가스판매협회보령지회는 100만 원 상당의 교체비용과 공사를 맡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고령자가 이용하는 경로당의 경우 취급 부주의로 인한 과열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준 장석봉 본부장님과 추영배 보령지회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동고동락 사랑방인 경로당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