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11월로 접어들면서 관내 주산지를 중심으로 새콤달콤 ‘함양 명품 딸기’의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리산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게르마늄 성분의 토양과 풍부한 햇살을 먹고 자란 ‘함양 명품딸기’는 111농가 50ha 규모로 연간 9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작목으로 단단한 과육과 풍부한 과즙으로 씹는 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최근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연간 200여톤 150만불의 수출이 이뤄지는 등 국내 농산물 경제적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명품 함양딸기는 고설베드, ICT스마트융복합시설 등 스마트 첨단기술이 접목되면서 수확시기가 점점 앞당겨져 11월 초부터 오는 5월까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명품딸기 생산을 위해 육묘부터 수확까지 딸기재배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며 “스마트시설과 맞춤형 딸기재배 기술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딸기재배 농업인들의 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