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오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광견병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매년 춘계(3~4월), 추계(9~10월)로 2회 실시하는데 올해 추계 예방접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으로 11월에 실시하게 됐다.
접종 대상은 반려견을 포함한 관내 사육중인 3개월령 이상의 개이며 상반기에 접종했거나 임신한 경우는 접종에서 제외된다.
접종 백신은 래비신(사독, 메리알)으로 지역별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남해읍·남면은 감춘영가축병원, 이동면·상주면은 이동가축병원, 삼동면·고현면·설천면은 남해축협동물병원, 미조면·서면·창선면은 김석년 가축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읍면별 방문 접종도 추진한다. 10일 오전에는 남면, 17일 오전에는 상주면, 서면, 고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다.
김도 가축방역팀장은 ”군에서 실시하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500두분으로 선착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기간을 놓치지 말고 접종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