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된 일상 속에서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생활실천을 권장하고자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간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 ‘달달한 워킹’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달달한 워킹’ 프로그램은 매주 화, 목 저녁 8시∼9시까지 ▲강변생활체육공원 ▲죽전공원 ▲동천저류지 생태공원 ▲스포츠파크 ▲시외버스터미널 앞 강변 5개소에서 전문강사 지도로 바른자세 걷기 및 근력강화 체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코로나19의 새로운 일상 속에서도 혼자서도 실천 가능하며, 특히 야간에 운영하고 있어 바쁜 직장 생활로 평소 건강을 챙기기 힘든 직장인들의 참여도가 높다.
참여자 윤 모 씨(여, 56세, 거창읍)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제한으로 운동이 부족해 건강이 염려됐지만,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생활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신체활동량이 줄어들어 근력 및 면역력 저하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새로운 일상에서도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