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창녕군 연합사업단(단장 김종한)과 공동선별과 공동출하로 창녕단감의 품질과 브랜드를 향상하고 해외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선출하회를 결성하고 수출 대열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6일 부곡단감조합 선별장에서 한정우 창녕군수, 김종한 농협 창녕군지부장, 신원기 부곡농협조합장, 부곡농협 단감공선출하회, 수출업체관계자 등이 모여 창녕단감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창녕군에 따르면 단감 공선출하회가 생산한 창녕단감 19.6톤이 부산항을 거쳐 말레이시아로 수출되며, 2020년 말까지 137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한 농협창녕군지부장은 “생산은 농가에서 유통은 농협에서를 모토로 단감 공선출하회를 조직했다”며, “단감 재배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수출까지 나선 일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전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단감은 창녕군의 주요 특산물로 지난해 345톤을 수출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을 개척하며 창녕 농산물의 수출촉진과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