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6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62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6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7명 중 완치자는 17명입니다. 자가격리자는 67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3,07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2,98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87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07명이 응하여 1,7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576명이 검사를 받아 2,5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1명은 검사 중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에 맞추어 우리 시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거주자 등 2만 여 명에게 마스크(KF94) 50만장을 구입하여 지원합니다.
이번 저소득층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마스크 구입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1인당 25매, 사회복지시설거주자에게 1인당 20매씩 각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직접 지급할 예정입니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면 마스크와 필터, 보건용 마스크 36만매를 저소득층, 장애인, 어린이집 원생 등 2만 3000여명에게 지원한 바 있습니다.
오는 11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적극 협조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곧 5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백 명대로 가족모임, 콜센터, 장례식장 등 새로운 형태의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기온 저하에 따른 실내 활동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3밀(밀폐, 밀집, 밀접) 공간에서의 코로나19 전파 위험성도 덩달아 오르므로 방역관리에 한시도 긴장을 늦추거나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언제든 증가할 수 있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 속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