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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63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1/08 08:01 수정 2020.11.08 08:05
- 7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 8일 종교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실시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63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63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7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7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7명 중 완치자는 17명입니다. 자가격리자는 66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3,81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3,07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10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14명이 응하여 1,70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600명이 검사를 받아 2,5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4명은 검사 중이다.

7일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5단계로 개편 시행됩니다. 기존의 3단계에 1.5단계와 2.5단계가 추가되어 세분화 됐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집합금지 등의 강제적 조치를 최소화 하는 대신 방역수칙 준수 대상을 확대 적용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방역 관리를 위함입니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행정명령을 발령한 경남도에 따라 우리 시에서도 7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됩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기존의 고·중·저위험시설로 분류되었던 다중이용시설이 중점·일반관리시설의 2층 구조로 단순화됩니다.

일반관리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의 기본 방역수칙이 의무화 되며 중점관리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설치·이용, 주기적인 환기·소독과 함께 이용인원 제한 등 시설별 특성에 따라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 됩니다.

경남도에서는 지역별 맞춤형 대응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불법·유사 방문판매 행위도 중점관리시설에 포함하여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 하였고 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도 핵심방역수칙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적용 대상은 중점관리·일반관리시설, 집회·시위장, 실내스포츠 경기장, 대중교통,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고위험사업장, 지자체에 신고․협의된 500인 이상 모임․행사 등입니다.

또한 경남도에서는 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소와 불법·유사 방문판매 업소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위반할 경우 11월 13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속 가능한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위하여 시민 여러분께서는 새로 개편된 거리두기 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종교 활동 시 7일 부터 개편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새로 변경되는 종교시설에서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정규예배나 미사 등 정규 종교 활동 시에서는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좌석을 한 칸씩 띄우고 앉아 주십시오.

정규예배 이외의 대면 모임 및 행사는 자제(숙박행사 금지)하고 음식 제공이나 단체 식사도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손 소독제 비치, 출입 시 발열 등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등과 같은 방역수칙도 준수해야 합니다.

시에서는 점검반을 구성하여 8일 관내 종교시설 112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재채기 등 아주 사소한 증상에도 혹시 자신이 감염되지 않았을까 과도하게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개인위생 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강박에 가까운 지나친 걱정과 불안은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느끼는 불안감이나 우울한 감정을 줄이는 데는 적당한 신체활동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주말 휴식하는 동안 인파가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근처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움직여 코로나 우울을 예방하고 극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에서는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우리 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팀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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