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김동일 보령시장,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현장 방문..
지역

김동일 보령시장,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현장 방문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11/09 09:18 수정 2020.11.09 09:34
김동일 보령시장이 건조 벼 매입현장을 방문해 등급 장을 찍고 있다.©보령시청
김동일 보령시장이 건조 벼 매입현장을 방문해 등급 장을 찍고 있다.©보령시청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17일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에 대한 매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일 보령시장이 청라와 남포, 웅천 등 매입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9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건조 벼 매입 계획량은 모두 7만 7888포(3116톤)이며 긴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일조시간 부족, 강수량 증가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전년 대비 약 10~20% 정도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건조 벼 매입현장을 방문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보령시청
김동일 보령시장이 건조 벼 매입현장을 방문, 건조 벼를 살피고 있다.©보령시청

김 시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수와 출하를 위해 힘쓴 농민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매입 관계자들에게는 최대한 많은 물량이 더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가뭄 대신 바비와 마이삭 등 태풍 및 집중호우로 벼 병해충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업인들의 구슬땀으로 이를 극복해 왔다”며 “시는 앞으로도 미래 생명산업을 지키기 위한 우수종자 및 기술보급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건조 벼 매입현장을 방문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보령시청
김동일 보령시장이 건조 벼 매입현장을 방문, 건조 벼를 살피고 있다.©보령시청

한편,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 80㎏)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하되,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대금 정산은 전국 쌀 가격이 결정되는 12월 말에 지급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 검정제를 실시한다.

이는 매입 대상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민간검정기관에 검정을 의뢰하는 것으로 위반농가는 최대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