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역 내 복지기관의 자원 정보를 담은 ‘복지지도’를 제작·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지도는 흩어져 있는 복지 관련 유관기관의 명칭과 주소, 연락처 등을 읍면별로 지도에 표시해 복지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지도에는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학교와 보건소 등 148개 복지 유관기관, 법률홈닥터, 인근 시군의 기관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지도 표지에는 산청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힐링 여행지 동의보감촌의 아름다운 풍광을 실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복지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와 복지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복지자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복지지도를 통해 복지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기관 간 연계협력도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