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국군체육부대 배구팀(감독 박삼용)은 찾아가는 KAV U-16 배구캠프 재능기부단이 지난 6·7일 후배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하동중학교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KAV U-16 배구캠프 재능기부단은 전 프로선수이자 현 국군체육부대 박삼용 감독과 2명의 프로선수로 구성됐다.
박삼용 감독의 이번 배구캠프는 하동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배구선수 15명을 대상으로 서브, 블로킹, 토스 등 포지션에 따라 1대 1 레슨으로 진행됐으며, 후배 선수들을 위한 따듯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하동군은 박삼용 감독에게 하동을 찾아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동의 특산품 대봉감을 선물하며 끈끈한 정을 나눴다.
박삼용 감독은 “배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후배들을 보니 옛 본인의 모습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하동중학교 배구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저도 더욱 더 열심히 지도하게 돼다”며 “하동중학교 배구선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구캠프 재능기부단의 방문은 방역, 발열체크, 손소독, 훈련장소 외 식당 등 이동시 마스크 착용, 숙소 및 훈련장소를 방역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