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 선정으로 진행한 ‘향미와 함께하는 장항6080 골목나들이(이하 향미여행)’ 사업이 2021년 공모에 재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은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지역의 고유문화와 관광 자원, 지역민들의 일상을 결합해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천군의 향미여행은 장항읍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장항도시탐험역 탐방, 장항제련소 금괴 찾기 미션, 송빙교(얼음다리) 체험, 옛 가옥 형태를 보존한 두빛나래 플랫폼에서의 달고나 체험 등이 진행된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난생처음의 신기한 체험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더욱 다채로운 체험 제공을 위해 프로그램 구성과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미여행은 현재 장항읍주민자치회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장항읍주민자치회 생활관광운영팀 두빛나래(041-956-82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