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0년 1월경 서면 대정리에 청년농업인 영농실습을 위한 스마트팜 2동을 건립, 2명의 청년농업인에게 시세의 50% 정도의 수준의 임대료를 받으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첫 영농 경험이지만 2018년도 청년창업보육사업에 참여하여 다년간 영농을 준비해왔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현장지원단 전문가의 영농 컨설팅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부터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의 생산해내고 있다.
그러나 영농 초기 농산물 홍보 및 고객층 확보가 어려워 판매에 다소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남해군청 직원들이 총 3차례에 걸쳐 오이 166kg, 토마토 360kg(총 140만원)를 구입하며 응원의 힘을 보태었다.
농산물을 구입한 직원은 “상반기에도 농산물을 구입하여 먹어보았는데, 식감이 아삭하고 단맛이 풍부해서 이번에도 재 구매를 하게 되었다”라며, “청년농업인이 남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