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위해 ‘공장설립승인 신속처리’와 ‘공장등록 무료서비스 제공’ 통해 규제애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아산시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인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어려움 겪는 기업인들 지원 위한 적극행정으로 주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장설립승인 승인 신속처리’ 실시로 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거쳐 민원 처리기간을 약 1개월 이상 단축했다.
또 ‘공장등록 무료대행서비스’ 통해 아산시 측량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공장부지면적 2000㎡미만, 제조시설면적 500㎡미만 소기업에게 58건 공장등록을 무료로 처리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있어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가에 따른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방자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당진간 고속도로, 서부내륙 고속도로,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구도심에도 주상복합건축물 및 상업시설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 행정절차가 다수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살기 좋은 도시·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적극적인 마인드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 삼성디스플레이 13조 1000억 투자결정 발표 및 도시 기반시설 양호한 입지 여건으로 인해 공장설립 인·허가 건수도 2018년 442건, 2019년 985건, 2020년 10월말 현재 948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