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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민중대회 준비 위원회 “민중의 고통, 민중의 북을 올려라”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1/09 12:57 수정 2020.11.09 13:00
- 민중생존권 쟁취! 사회불평등 해소! 한반도 평화실현! 문재인 정부규탄!
서부경남민중대회 준비위원회은 9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정병기 기자
서부경남민중대회 준비위원회은 9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정병기 기자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서부경남민중대회 준비위원회는 민중생존권 쟁취! 사회 불평등 해소! 한반도 평화실현! 문재인 정부규탄! 을 위치며 2020년 서부경남민중대회을 가졌다.

서부경남민중대회 준비위원회은 9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3년 반이 지났다. 올해4월 치러진 총선에서 민중은 적폐세력에게 철퇴를 내렸고, 전면적 사회대개혁과 촛불 민의실현을 위해 집권 여당에 ‘절대과반’의 의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해외 및 국내 이동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장기화되면서 노동자들은 대규모 해고에 전면적으로 노출되었고 일자리 난은 더욱 심화되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이재용의 재판은 노골적인 ‘실형 면제’ 시도로 얼룩졌고, 부동산 투기 방치는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 소위 소득주도 성장 전체를 삼켜 버렸다. ‘검찰개혁’은 이전 정권들과 다를 바 없는 ‘검찰 장악’으로 변질되었고 양심수들의 석방은 요원하며, 공안세력의 부활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서부경남의 합천군은 적폐의 산물인 일해공원명칭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으며 진주시는 채용비리의혹으로 얼룩져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부경남민중대회 준비위원회은 “노동자,농민,빈민,청년,여성,학생,대중단체,사회단체들은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서부경남민중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1월 14일 ‘민중샐존권! 사회 불평등 해소! 한반도 평화실현! 문재인정부 규탄!을 위한 2020 서부경남민중대회’를 개최하여 민중의 고통을 알리고, 이 땅의 민중 생존과 민주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분노의 북, 투쟁의 북을 울릴 것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되는 전국민중대회에 발맞춰 민중대회를 진행할 것이며 집회장에서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감염 확산을 방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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