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사)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학회장 오창헌 한국기술교육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가 개최한 ‘2020 종합학술발표대회 및 교육장비·매체개발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9일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올해 학술발표대회는 ‘언택트 시대의 실천공학과 직업능력개발 선도모델 확산’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재)산학협동재단,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온라인평생교육원 등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위해 전 과정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술교육대 임경화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학교육의 활성화’ ▲한국기술교육대 김상연 교수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공학교육사례’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세션1 ‘국가직업능력개발 선도모델’, ▲세션2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및 발전방안’, ▲세션3 ‘스마트 AR/VR 기술응용’, ▲세션4 ‘개도국 기술협력’의 총 4개 섹션에서 19개의 연구 및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섹션별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학술발표대회’와 ‘교육장비·매체개발 경연대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70개 팀이 참가한 ‘학술발표대회’에는 “AI literacy 함양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한 덕성여대 김성애 교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7개 팀이 참가한 ‘교육장비·매체개발 경연대회’에서는 “인공지능 실습을 위한 다중센서 연동 교육용 키트”를 개발한 서울대학교·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팀(김승훈, 나재희, 김주성, 정현문)이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오창헌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통해 언택트 시대 대학교육 혁신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십분 활용했다”며 “교육, 실천공학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개도국 기술협력 등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 공유가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