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8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2020 K4리그 24라운드 양평FC와의 경기에서 1 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3경기 무패를 달성하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양평FC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양평의 수비적인 전술로 공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에 돌입한 진주시민축구단은 후반67분 프리킥 찬스에서 변준범 선수가 멋진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양평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파상공세를 이어갔으나 진주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진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K4리그 24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청일 감독은 “리그 막바지가 되면서 부상선수와 경고누적으로 인해 주전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해 힘든 경기를 예상했는데 승리를 해서 기쁘다”며, “이제 정규리그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이번 경기 소감과 다음 경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14승 5무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리그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오는 15일 리그 2위인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25라운드 경기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