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9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우 창녕군수와 김성길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채용해 경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창녕군지부장, 하영태 ㈜경일교통 대표, 박정삼 (유)영산택시 대표, 권영보 ㈜부영택시 대표, 이영민 (합)남지택시 대표, 이정호 ㈜신화택시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창녕군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6개의 여객운수업체가 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아 마련됐다.
창녕군은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과 관련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서비스 이용 모델을 개발·기획하고, 시범사업 실행 전반을 맡아 운영한다.
6개의 여객운수업체는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과 관련한 서비스 이용 장애인에게 택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정우 군수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겪고 있는 이중 소외를 해소하기 함께 뜻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동반자로서 연계 협력하며 우리 군의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전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읍면 종합상담 기능 강화 및 복지+건강 통합 케어존 구축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추진 ▲장애인 사례관리 거점기관 운영 ▲민관사례관리 협력체계 강화 등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