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산청시장과 주변상가들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업종 구분 없이 식당과 이미용업, 도소매업 등 산청시장 및 주변상가(단 농협·대형마트 제외)를 이용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되돌려주는 이벤트다.
1인 당일 합산 5만원 이상 영수증을 제출하면 5만원 당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30만원 이상 영수증 제출 시 1인 1일 최대 3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간이영수증은 인정하지 않으며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가맹점 등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점포에 한한다.
상품권 수령은 산청시장 내 산청약초판매장에서 당일 구매 영수증 확인 후 교환할 수 있다. 상품권 소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명문 경제전략과장은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자매결연기관을 비롯한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