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젓갈 제품을 제조·가공·유통하는 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고춧가루, 젓갈에 대한 원산지 거짓 표시, 혼동표시, 미표시 등을 단속하고 유통기한 경과 여부, 위생 및 포장상태, 종업원 건강검진 여부 등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전반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무허가 제조·가공·소분 판매 행위 ▲무허가 원재료 및 용기, 포장 사용 행위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위·변조 등 행위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제품 판매 행위 ▲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 행위 ▲수입젓갈 국내산 혼합 후 국내산 표시 여부 ▲비위생적 제품 제조·가공 행위 등이다.
단속 결과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와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 재료에 대한 철저한 단속으로 믿을 수 있는 유통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