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민들이 10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40차 자유 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길이 계승하기로 다짐했다.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 청양군지회(지회장 유석근)가 주관한 이날 위령제에는 유석근 추도회장과 회원, 김돈곤 군수, 한미숙 군 의회 운영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군민이 참석했다.
유석근 추도회장은 “오랜 세월 동안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아픔의 역사를 통일과 평화의 현장으로 가꾸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한 삶은 국가와 민족,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랑하는 부모 형제를 잃고 고통과 시련을 감내하면서 인고의 세월을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