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선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6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선문대 본관에서 사회복지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및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행복키움지원팀 김은경 팀장이 강사로 나서 선문대 사회복지학과 사례관리론 수강생 50여명에게 ‘공공 영역에서의 사례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이 끝난 후 권태연 선문대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강우진 사회복지학과 학생장과 함께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 통해 사회복지학과 학생 60명은 아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상시로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의뢰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강에 참여한 최은비 학생은 “강의 통해 공공영역에서 전반적인 현장 복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아산시가 사례관리 민관협력에 있어 전국에서도 선두적으로 잘되고 있다고 하니 아산지역 대학생으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생활업종 종사자 포함 662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구성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