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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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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1/11 16:03 수정 2020.11.11 16:07
- 사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사실상 1.5단계 상응 수준 행정조치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8명이 확진됐다.(사천시청)/ⓒ뉴스프리존 DB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8명이 확진됐다.(사천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11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로나19로 확진된 사천 12번의 남편인 A(사천 17번)씨와 사천 6번 확진자가 치료를 받았던 A내과의 동선 노출자로 분류됐던 B(사천 18번)씨 등 모두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천 12번 확진자는 경로당에서 사천 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7번과 18번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추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11일 오전 최재원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소독과 방역수칙 준수와 관련한 지도점검 강화, 당분간 종교시설의 소규모 모임 및 식사제공 금지 등 분야별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번 집단감염에 따른 사천시의 행정조치는 추가 감염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격상여부를 검토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위험시설과 다중집합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주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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