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백석대ㆍ백석문화대는 오는 27일까지 백석문화예술관에서 교내 창조관 13층 기획전시관에서 ‘시(詩)와 함께 웃자 : 시와 툰의 만남’ 기획전을 진행한다.
11일 백석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자 준비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일부터 유튜브 채널 ‘백석문화예술관’에서 온라인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진ㆍ원로 시인들의 영혼과 숨결이 깃든 육필시, 시의 영감을 바탕으로 인기 카툰 작가들이 개성 있는 일러스트 작품, 육필시와 카툰을 디지털 공간에 담아낸 영상아트 컬래버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전시기간 중 12일 오후 4시, 창조관 1층 세미나 1실에서는 만화 연구가인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을 초청해 ‘그래픽 노블과 문예만화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개최된다.
문현미 백석문화예술관장은 “시와 현대적 그림,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된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향연으로 예술적 안목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찾아온 가을에 건조해진 감성을 풍부하게 채우는 시간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했으며, 전시와 관련해서는 백석문화예술관 山史현대시100년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