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권한대행 백삼종)은 오는 2020년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보름간 개최되는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농특산물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신속한 후속조치를 위하여 축제위원회 위원, 농협 경제상무, 농정지원단장, 연합사업단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4차례를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여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왔다.
또한 토요애 쇼핑몰 입점업체,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판매 중심의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한 로드맵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축제인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토요애 브랜드 승인 11개 품목과 축제홍보용 유튜브 컨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라인에 노출하여 온라인 축제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토요애 쇼핑몰에 접속하면 35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132개 품목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게 되는 인터넷 판매전, 청년 4-H 회원과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전, 소비지 대형매장 특판전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의령군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부서장을 책임자로 하여 서울 용산구, 경남 사천시, LG 창원공장 등 자매 결연체와 경남 혁신도시 공공이전기관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포함한 축제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큰 호박(465kg)을 11월 7일부터 의령군청 로비에 전시하고 있으며, 큰 호박으로 호박떡 300kg를 빚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된다.
강성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온라인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져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축제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분야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