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어린이도서관 및 관내 작은도서관 18개소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11일부터 임시 휴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은 임시휴관으로 인한 도서관 대출, 열람,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전면 중단되는 데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차 북스루 도서안심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그간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두 번에 걸쳐 실시된 임시휴관으로 이용자 522명이 총 2,633권을 북스루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외부활동의 제약과 대부분의 공공기관 휴관으로 답답한 시간을 보내는 이용자들은 북스루를 통해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다며 감사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북스루도서안심대출서비스는 사천시어린이도서관 대출회원이면 가능하며, 미리 전화로 도서 대출 신청 후, 정해진 수령시간(오후 2시~오후 5시)에 도서관 주차장에서 대출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1인 5권 대출기한은 최대 14일까지 가능하며 도서 반납은 외부 반납함으로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북스루 도서대출서비스 외에 기타 비대면 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