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의령군 관내 대형사업장 중 겨울철 안전사고 사전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재해 취약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면 봉곡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합강권역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기강나루 현장을 각각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에는 하천 내 시설물 설치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확인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현장 비상연락체계, 응급복구 장비ㆍ자재 비치상황 등도 점검했다.
봉곡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총사업비 182억원으로 의령군 지정면 일원의 재해예방을 위한 정비 사업으로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서 지정면 성산리 일원 국가하천 부지 내 진행 중인 의령, 창녕, 함안 합강권역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남강변 수변공원(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 일원도 현장 방문했다.
현재 의령군은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에 핑크뮬리, 댑싸리 등 식재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였고, 2021년에는 봄꽃단지를 조성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 계획으로 합강권역 의령지구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한 향후 관광지 조성 및 발전 방향 계획수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겨울철 관내 사업장의 재해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추진으로 신속하고 빈틈없는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