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지난달 6일부터 11월 6일까지 산물벼 38,063포 매입을 완료하고, 11월 9일 의령농협RPC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건조벼 44,643포대(40kg/포)를 매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타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매입 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DNA 검사를 하는 품종검정제도가 실시되며, 혼입이 확인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이 불가능하다.
수매 대금은 중간 정산금 3만원을 매입 직후에 지급함으로써 농가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추가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서 12월 중 확정되며 연말까지 정산할 계획이다.
한편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10일 톤백 수매현장을 방문하여 농가들을 격려하고 고충사항과 농정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공공비축 농가 출하 시 수분함량(13.0~15.0%)을 비롯한 건조·정선·중량 등 철저한 예비 점검으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