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11일 지역 농업 발전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의 공로로 NH농협으로부터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았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농업 및 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과 농협과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증대 등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014년 7월 민선6기 제7대와 현재 제8대 재선 시장으로 역임하면서‘살기 좋고 경쟁력을 갖춘 살맛나는 부자 농어촌 조성’을 시정 역점과제로 정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보령통합RPC 및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벼 공동육묘시설 설치, 논 타작물 단지화 사업 등 최근 3년간 49억여 원을 지원해왔고 통합RPC에는 100억 원의 시설현대화 자금을 지원하여 연간 매출액이 600억 규모로 성장시키는 등 지역농협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도모해왔다.
아울러 사람 중심의 농정시책 추진으로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구제역 및 AI 등 철통 방역체계 구축 및 축산 경영안정화로 축산인들의 소득을 증대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및 포스트코로나 대비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농업경영 안정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만세보령 쌀 공동조합법인과 함께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브랜드화한 ‘만세보령 쌀 삼광미’는 농림축산부 주관 2015년 최우수 및 2016년 우수에 이어,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등으로 평가한 2020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는 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쌀로 인정받았다.
이밖에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먹거리 공급 ▲영농설계 및 연구개발 신기술 보급 교육 ▲미래세대 농업․농촌리더 청년농업인 육성 ▲한우경매시장 운영을 통한 축산인의 소득 증대 ▲가축분뇨를 에너지화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악취문제 해결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패턴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을 위한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 개설 등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우리 시 농업인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매우 기쁘다”며 “시는 앞으로도 식량자급률 향상과 수시로 발생하는 농산물 가격폭락 사태를 대비한 정책 추진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