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매년 11월 섬진강변의 하동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 열리던 악양 대봉감 축제가 올해는 11월 14∼22일, 11월 28∼29일 11일간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로 악양 평사리공원과 악양 동정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악양면청년회가 주최·주관하는 판매행사는 연초 저온과 연이은 세 번의 태풍으로 작년에 비해 작황이 다소 줄어든 악조건 속에서도 ‘임금님 진상품’ 대봉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악양면청년회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2일까지 온라인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자에게는 할인과 택배비 무료혜택을, 당일 현장 구매객에게는 택배비 무료행사와 대봉감 2개입을 선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대봉감 구매객들에게 깜짝 즐거움을 주기 위해 1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평사리공원에서 버스킹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악양 대봉감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공기,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고 왕이 으뜸감이라고 인정한 감지왕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