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조성사업’은 대표적인 생활SOC인 국민체육센터를 제로에너지 친환경시설로 조성해 생활인프라 녹색 전환을 선도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생활SOC 꿈나무센터 건립사업’을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제로에너지 시설 조성사업 선정에 따라 남해군은 생활SOC 꿈나무센터를 고단열, 고효율 설비, 태양광패널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한 공공건축물로 건립할 예정이다.
‘생활SOC 꿈나무 센터’는 남해읍 북변리 339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이며, 연면적 9,763㎡ 규모다.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와 작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이 자리잡을 복합 건물로 현재 건축설계공모 추진 중으로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읍 중심지에 신축 예정인 생활SOC 꿈나무 센터는 군민들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물로서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