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이틀 간,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 2020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진주시청 조정부 김동용, 심현보, 장원빈 선수가 출전해 전원 대표팀에 합류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진주시청 조정부는 3명의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하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청 조정부는 연이어 11일부터 개최된 제46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대회 첫날 경량급 싱글스컬에 출전한 심현보, 장원빈 선수와 싱글스컬에 출전한 김동용 선수가 금메달을, 김예지 선수가 싱글스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 기세를 몰아 둘째 날 경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심현보, 서재호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해 화천평화조정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전 종목 메달을 석권하며 올해 전국조정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진주시청 조정부를 이끄는 강기배 감독은 “조정이 비인기종목이지만 진주시청 조정부에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진주시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조정부 선수들의 국가대표 선발로 진주시의 명예를 드높여 더욱 기쁘고, 힘든 훈련이지만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