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코리아텍)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4단계 BK21 사업에 선정됐다.
12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사람중심형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융합형 인재양성사업단’은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한연희 교수를 단장으로, 향후 7년간 국비 34억 6000만원을 투입해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사업단은 스마트시티 융합기술교육 허브 대학 및 실용적 스마트시티 R&D 중심 대학 도약을 목표로 ▲세계적 대학·연구소와의 협력 기반 대학원 연구 고도화, ▲스마트시티 융합기술교육 특화 석·박사급 우수인재양성, ▲지역 산업체·지자체 참여형 실용기술 교육·연구 혁신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사업단 운영에는 ▲자율형 모빌리티 및 정보통신, ▲인간친화형 에너지 및 환경, ▲스마트 공간·안전·방재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총 6개 학과 14명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2개 이상의 학과 간에 공동으로 설치·운영하는 융합전공 제도를 도입해 2020년 2학기부터 신설한 ‘미래융합공학전공’을 BK21 사업단과 연계 운영한다.
사업단 소속 대학원생에게는 연구장학금을 지급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스마트시티와 연계된 다양한 융복합 전문지식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석·박사 연구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연희 사업단장은 “이번 BK21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원 교육의 질 향상과 함께 4차 산업 시대 각광받는 스마트 시티 분야를 선도해 나갈 석·박사급 우수 인재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대학원은 오는 19일까지 2021학년도 전기 대학원생 242명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 및 전화 통해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