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1일 합천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골든타임을 군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이번 연극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됐으며 특히 장기간 공연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웠던 군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았다.
극단 감성에서 제작한 연극 골든타임은 소방관이라는 이름의 영웅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담아냈으며, 119 현장 출동뿐만 아니라 일촉즉발의 화재현장과 함께 소방관 가족의 모습도 함께 펼쳐내어 소방관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었다. 또한 실제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장비와 현장감 있는 무대장치를 사용해 사실감과 집중력을 한층 더 높여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
이번 공연을 끝으로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연은 마무리됐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욱 더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