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가 부부 확진으로 인한 지역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더 이상의 감염을 막기 위해 동지역 전체 거주 유증상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11월 12일부터 2일간 동금동 소재 삼천포보건센터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업무 일부를 중단하고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전담공무원, 보건소 직원 등 25명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천시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요양·정신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