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유향열)은 지난 12일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KOEN 영농형태양광, 스마트융복합의 중심으로!” 사례를 통해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에너지전환이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주인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를 발굴하여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영농형태양광 사업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와 IT기술과의 융복합적 가치를 인정받아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농형태양광 사업은 기존 농지 하부에서 작물재배를, 상부에서는 태양광발전을 통해 국토효율을 높이는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계통연계 영농형태양광 발전을 시작으로 경남 6개마을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을 통해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이에 멈추지 않고 농지법 개정 노력 등 영농형태양광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4차 산업 기술을 연계한 영농형태양광 운영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농민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영농형태양광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영농형태양광 운영지원센터를 연계한 전력중개사업(VPP)을 추진하여 농민들에게 보다 많은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모델 개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우리회사의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은 ‘Clean & Smart Energy Leader’ 이라는 비전 아래 국가 중점과제인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최초 2020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GW 달성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이미지를 구축하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발전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