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3일 대곡면 마호마을 일원에서 120기동대 합동순회 봉사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순회봉사에는 진주시청과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등 3개 단체 10여명이 참여하여 취약계층의 전기시설 점검과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했다.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는 전기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르신 20가구에 대하여 노후된 형광등 40개를 LED등으로 교체하였으며, 전기배선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콘센트 20여개를 교체 완료했다.
또한, 합동순회봉사단은 지반 침하 등으로 파손된 농로 1개소와 마을안길 3개소를 보수하고, 가로수 전정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함께 실시하여 마을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곡면 마호마을 한 할머니는 "컴컴한 형광등불이 깜빡거려서 눈이 아파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젠 환해서 바느질도 하겠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자주 자주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 할 수 있는 참 봉사 현장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