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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모모 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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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모모 장터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1/15 15:35 수정 2020.11.15 15:38
- 상생발전 확산사업으로 지역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 나서
-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 예술 산업 지원
진주시는 지난 14일 충무공동 한국시설안전공단 인재교육원 주차장과 주택관리공단 주차장에서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이 함께한“모모장터”를 개최했다./ⓒ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14일 충무공동 한국시설안전공단 인재교육원 주차장과 주택관리공단 주차장에서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이 함께한“모모장터”를 개최했다./ⓒ진주시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4일 충무공동 한국시설안전공단 인재교육원 주차장과 주택관리공단 주차장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이 함께한 “모(으고) 모(이는) 장터(이하 모모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주택관리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6개의 이전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해피빌더스,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됐다.

모모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면 행사와 프로그램이 취소되면서 체험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을 위하여 승강기 안전체험, 음주 고글 및 비만조끼 체험, 소화기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물품판매, 소상공인 판매장 운영, 핸드메이드 생활물품 판매 등으로 구성된 프리마켓, 지역 주민들 간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이 콘텐츠 별로 한국시설안전공단 인재교육원 주차장(A-ZONE)과 주택관리공단 주차장(B-ZONE)으로 구분하여 확대 운영됐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올바른 경제생활 및 소비습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모장터 진행 사무국에서 발행하는 전용 화폐를 사용하여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촬영 카메라 등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도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하여 장터 입장 시 체험하고자 하는 부스를 선택하면 입장 시간이 기입된 쿠폰을 발급하는 등 인원 제한을 두어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했다.

진주시에서는 지역 바이오산업 기업인 휴림황칠(주), 휴먼바이오텍(주), ㈜이음새 농업회사법인 등이 참여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부스 및 현수막 등 기타 집기들을 제공하였고, 그 외에도 참가하는 기관·기업을 위한 총 26개 부스 및 현수막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버스킹 등 문화공연을 지원하여 모모장터가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혁신도시와 주변지역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융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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