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위원장 강병묵)는 지난 13일 관내 음식점,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 4개소에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장 출입 낮추기는 무장애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해 이용 빈도가 높은 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 출입구 문턱에 경사로를 설치하여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이날 무장애도시 위원 등 10여명은 개인 사업장에 경사로 판을 설치하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제2기‘모두가 함께하는 무장애 공감 도시’를 위한 사업 활동 등을 함께 홍보했다.
강병묵 위원장은 올해 마지막 경사로 설치를 아쉬워하며 “한 해 동안 사업장을 발굴하고 설치를 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의 시작은 사소한 부분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무장애도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을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공감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는 장애인 주차구역 준수 캠페인 및 관내 장애인 주차구역 도색 활동 등을 계속해 왔으며, 올 한 해 동안 10곳에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 사업을 실시했다.